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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이것이냐 저것이냐 1, 쇠얀 키에르케고어 저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 쇠얀 키에르케고어 (1813 ~ 1855)

by 어다프 2024. 1. 2.
바르트, 하이데거, 야스퍼스 등의 실존주의 철할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 그리스도교 사상과 실존사상의 선구자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친애하는 독자여, 어쩌면 그대도 외면은 곧 내면이고, 내면은 곧 외면이라고 하는 저 낯익은 철학적 격언*의 정당성을 조금은 의심해본 적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 헤겔이 그의 [논리학]에 제시한 유명한 명제

 

어쩌면 그대도 비록 그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건 고통을 주는 것이건 간에 어떤 비밀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그것이 남들과 함께 나누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라고 느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대의 생활은 그대가 상대방도 비슷한 상태일 것이라고 추측을 하면서도 그대의 힘이나 계교로써는 상대방의 비밀을 벗겨낼 수 없었던 그런 사람들과 접촉을 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그런 일이란 그대나 그대의 생활에 일어나지 않았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의심이란 그대에게도 생소한 것이 아니리라.

 

외면은 곧 내면이고, 내면은 곧 외면이다
헤겔

 

이 명제를 의심해본 일이 있느냐고?

 

https://chat.openai.com/share/8e037d32-99ae-4cdd-ab8d-e8e96ef885ad

 

헤겔에 따르면 논리적인 내용규정은 존재론적인 성격 역시 지닌다. 다시 말해 논리적 내용규정은 그저 의식의 내용일 뿐 아니라 동시에 세계의 내면으로서 파악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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