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27. 연합뉴스 기사 “현대차·기아, 영업익 '17조 시대' 열었다…친환경 차 비중 확대” 中
시장 불변의 법칙 | 장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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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평균 환율이 1,180원이었던 2020년 대비, 평균 환율이 1,338원이었던 2022년 3분기 주요 원자재 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반면 평균 환율이 1,144원이었던 2021년에 비해 환율이 치솟은 2022년 3분기 철광석, 구리, 플라스틱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해당 시기 평균 환율이 약 17% 상승했음에도 말이다. 이는 달러 강세가 기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상관관계가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원자재 가격은 환율 이외 해당 원자재가 채굴되는 지역의 이슈, 채굴 비용, 원자재가 사용되는 전방산업의 업황 및 지정학적 이슈 등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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