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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 & 큐해리슨 테리 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by 어다프 2023. 12. 27.

NFT는 미래이자 현재다

예술가, 음악가, 건축가, 화가는 작품을 만든 후 그 작품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지, 그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찾아야 하는데 이 역할을 해주는 이가 바로 중개자이다. 모든 종류의 콘텐츠 창작자(음악가, 팟캐스터, 화가, 작가, 연주자, 감독, 작곡가 등)는 일반적으로 중개자를 통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다.

 

중개자인 갤러리, 음반사, 공연 기획자 등은 작품을 활용해 예술가들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대가로 이익의 일정 부분을 나눠 가지며, 때로는 예술가의 작품의 소유권을 가져가기도 한다.

 

모든 중개자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중개자는 불공정계약으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0대 때 맺은 불공정계약과 본인의 인지나 동의 없이 본인의 음악이 판매된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프린스나 마이클 잭슨도 소속사와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 - '중개자 없는 유통 형태'의 희망을 보여준 기술 플랫폼, 그러나 플랫폼이 성장할 수록 예술가들의 지갑 사정이 나빠짐

따라서 창작자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소중한 창작 자산에 대한 권리와 소유권을 되찾아올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하게 된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NFT는 창작자가 중개자 없이 거래하게 해주는 도구이다. NFT는 예술가가 짧은 코드 조각을 그들의 작품에 넣어 불법복제의 우려 없이 작품을 유통하게 돕고 팬들에게 직접 지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NFT는 예술가들에게 지적재산권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줄 뿐 아니라, 더 나은 투명성을 보장하고, 로열티나 판매 대금의 분배나 추적도 가능하게 한다. 

 

NFT는 크리에이티브 및 콘텐츠 업계를 송두리째 뒤바꿀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경제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큐해리슨 테리는 2014년 부터 디지털아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해왔다.

 

맷 포트나우는 1996년에 인터넷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인터넷 혁명의 최전방에 있었으며, 누구보다도 첨단 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다.

 

미래 자산을 살피고 투자하는 회사인 리퍼블릭(Republic)의 CEO이자 공동창업자로서 일하는 동안 혁신에 대한 비판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우리 회사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정신 나간 것처럼 보이는 생각이 지극히 정상이 되는 상황을 몇 번이고 목도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했을 때 투자할 걸' 하며 뒤늦은 후회를 한다. 나는 NFT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