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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코독갓 일간 인증/주가 급등 사유 없음, 장지웅 저34

[주급사] DART3 주가가 움직이기 전 공시에 나타나는 신호 - 돈 없이 나서는 M&A, 정관변경과 신규감사선임 후가 중요하다 회사의 인수 목적이 영속적인지 단기적인지에 따라 세력의 흐름도 달라진다. 영속적인 목적은 M&A 후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반면 단기적인 목적은 회사가 성장하건 말건 한시적으로나마 돈을 벌 수 있으면 된다. 비단 작전 세력뿐만 아니라 운용사를 비롯한 전문적인 투자기관도 단기 목적으로 회사를 인수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두 가지 목적을 구분할 방법은 인수 '주체'가 아니라 인수 '방식'에 있다. 인수 방식을 주의 깊게 확인하면 돈 없이 나서는 M&A 유형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이들이 단기적으로 시세를 분출하는 패턴도 큰 틀에서 거의 유사하여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도 수월하다. 돈이 없는 주체가 M&A를 하려고 할 때 일단 계약금을 걸어둔다. 인수하려는 대주주의 지분이 50억 원이.. 2024. 1. 9.
[주급사] DART 6 세력을 인터뷰하다 - 세력보다 지저분한 마귀라는 존재 p.306~311 세력은 팀으로 움직이고, 팀으로 주가를 만들며, 팀이 책임을 지고 팀이 최종적인 끝을 맺는다. 마귀는 바지사장이 대신 움직이게 하고, 바지 사장이 주가를 만들며, 바지사장이 책임지고, 바지사장이 끝을 맺는다. 세력은 나름의 정체성이 있다. 마귀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세력은 큰 패턴이 정해져 있지만 각자 나름의 전문성과 기술적 참신함을 지니고 있다. 마귀는 그런 능력 따윈 필요치 않고 온갖 허위 공시로 주가를 올리면서 횡령과 배임도 서슴지 않는다. 세력은 최대한 자본시장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며 시장의 규칙을 따른다. 마귀는 법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법을 어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대신 책임을 뒤집어씌울 바지사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귀가 조직폭력배..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