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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앙 고백/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

by 어다프 2024. 2. 15.

내가 좋아하는 일, 나에게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서, 남이 원하는 일, 남에게 중요한 일을 못 본다면,

남들이 생각할 때 나는 필요없는 존재가 된다.

자신에게 중요한 일,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는 사람이니까.

 

내 삶이 전도자의 삶이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실제 삶은 나아지지 않고 방향도 보이지 않았다.

요셉과 바울과 다윗과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고 싶었다.

그런데 내게는 능력이 없는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탄만하고 앉아 있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엇도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혹시, 내 삶의 자세가 바뀐다면 하나님의 일에 사용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내 중심으로 나의 것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주인된 삶.

나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 너에게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부분을 돕는 삶이 된다면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자라나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주인을 바꾸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말과 예수 그리스도 주인 삼는 삶을 살라는 말이,

일맥 상통하는지도 아직은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틀리면 고쳐주실 것이라 믿기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방향이다.

 

내 삶의 자세를 내가 원하는 것,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닌,

남이 원하는 것과 남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또 말씀 안에서 그런 삶이 정말 맞는 것인지 점검하고 캘리브레이션 해가면서 수정 보완해가면서 나아가고자 한다.